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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500대 중국 수주와 미·중 무역 해빙: 항공우주 공급망 수혜주 전망

March 8, 2026

BA본 보고서의 핵심 기업으로, 중국으로부터 500대 규모의 737 MAX 및 100대의 와이드바디 항공기 수주가 유력하며 미·중 무역 관계 개선의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GE737 MAX 항공기에 탑재되는 LEAP-1B 엔진을 독점 공급하는 CFM 인터내셔널의 공동 소유주로, 보잉의 인도량 증가와 엔진 수요 확대에 따른 직접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됩니다.
HWM항공기 엔진의 핵심 부품인 터빈 블레이드를 공급하는 주요 Tier-1 공급사로, 보잉의 생산 능력 확충과 글로벌 항공우주 공급망 회복의 핵심 수혜주로 꼽힙니다.
RTX보잉의 주요 공급망 파트너로 언급되었으며, 자회사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등을 통해 항공기 부품 및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어 대규모 수주에 따른 간접 수혜가 예상됩니다.
HON보잉 항공기의 항전장비 및 주요 부품을 공급하는 핵심 업체로, 중국 시장의 항공기 수요 폭발과 보잉의 생산량 증대에 따른 실적 성장이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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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Key Points

  • 보잉 737 MAX 500대 + 와이드바디 100대 규모의 중국 수주는 트럼프 방중(3월 31일~4월 2일)을 전후해 공식 발표될 전망이며, 500억 달러 이상의 역대급 딜로 미·중 무역 해빙의 상징이 될 가능성이 높다.
  • GE 에어로스페이스(LEAP 엔진 독점 공급),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터빈 블레이드 핵심 Tier-1), RTX 등 보잉 공급망 기업들이 직접적 수혜주이며, 한국 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기체 구조물·엔진 부품 생산으로 간접 수혜가 기대된다.
  • COMAC C919의 생산 능력 한계(2025년 연 32대 인도)와 중국 항공시장의 폭발적 성장(향후 20년 9,755대 수요)을 고려하면, 보잉·에어버스의 중국 내 점유율 우위는 최소 2030년대 초반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2. 보잉 500대 중국 수주 빅딜: 무엇이 일어나고 있나

  •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보잉은 737 MAX 500대 주문을 확보하는 최종 단계에 있다
  • 별도로 787 드림라이너와 777X를 포함한 약 100대의 와이드바디 협상도 병행 중이다
  • 이 거래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국빈 방문(3월 31일~4월 2일) 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2.1 딜의 규모와 의미

보잉은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판매 중 하나인 737 MAX 500대 주문을 확보하는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이후 첫 중국 국빈 방문 시 공개될 예정이다. 양측은 약 100대의 787 드림라이너와 777X를 포함하는 와이드바디 판매에 대해서도 협상 중이며, 쌍통로 항공기 거래는 추후 별도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

이 거래의 추정 규모는 상당하다. 보잉이 중국에 최대 500대의 항공기를 약 500억 달러 규모로 판매하는 협상을 진행 중이다. 참고로, 2017년 트럼프 첫 번째 국빈 방문 시 중국의 보잉 주문은 300대에 370억 달러 규모였다. 이번 딜이 성사되면 그 규모를 크게 상회하게 된다.

2.2 협상 경과와 타임라인

이 거래는 수년간의 협상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주요 경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시점주요 사건
2017년 11월트럼프 1기 방중 시 300대/370억 달러 주문
2018~2024년무역전쟁·MAX 운항정지로 중국 수주 사실상 중단
2025년 4월중국, 관세 보복으로 보잉 인도 금지
2025년 5월미·중 관세 휴전, 보잉 인도 재개
2025년 8월블룸버그, 500대 협상 첫 보도
2025년 9월미 의원단 방중, "최종 협상 단계" 확인
2025년 10월부산 APEC 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2026년 3월파리 무역 장관급 사전 회동, 3월말 정상회담 준비

이 대규모 판매는 수년에 걸쳐 준비되었으며, 양국이 트럼프 1기부터 이어진 무역 적대감을 해소하는 것이 전제 조건이다. 미국 측은 단순히 화려한 달러 수치가 아닌 확정 계약을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 회의론과 리스크 요인

낙관론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애널리스트들은 중국의 "신규" 주문 상당수가 지난 9년간 이미 장부에 기록되었으나, 무역 긴장과 레버리지 확보를 위해 발표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지적한다. 다만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항공우주 애널리스트 론 엡스타인에 따르면, 일부 기존 주문이 포함되더라도 절반 이상은 신규 주문일 가능성이 높다.

주요 리스크 요인은 다음과 같다:

  • 지정학적 불확실성: 이란 전쟁, 대만 문제 등이 미·중 관계를 급변시킬 수 있음
  • 관세 정책 변동: 미 대법원의 관세 권한 판결 등 정책 불확실성 지속
  • 보잉 리더십 공백: 보잉 중국 최고 책임자 앨빈 류가 최근 퇴사하여 리더십 공백이 발생했다.
  • 실행 능력: 보잉의 기존 백로그와 품질 관리 이슈를 고려할 때 대규모 인도가 현실적인지 의문

3. 미·중 무역 해빙의 거시적 맥락

  • 2025년 부산 APEC에서 트럼프-시진핑이 무역 휴전에 합의, 관세를 크게 인하했다
  • 보잉 항공기 구매는 미·중 양국의 '상징적 거래'로 무역 균형 개선의 핵심 도구이다
  • 2026년 3월 중순 파리 장관급 회동을 거쳐 3월 말 베이징 정상회담이 예정되어 있다

3.1 부산 합의와 무역 프레임워크

백악관은 트럼프와 시진핑 간 "역사적" 무역 합의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으며, 이 합의는 부산에서의 양자 회담에서 확정되었다. 여기에는 미국의 관세 인하와 펜타닐, 희토류 수출, 농산물 무역에 관한 중국의 약속이 포함된다.

중국 측 주요 양보 사항:

  • 3월 이후 부과한 모든 보복 관세 중단(대두·돼지고기·옥수수·유제품 등), 미국 산업을 겨냥한 비관세 조치 철폐
  • 연말까지 미국산 대두 1,200만 톤, 2028년까지 연간 2,500만 톤 구매
  • 미국 반도체 기업 조사 종료

3.2 보잉 딜의 외교적 의미

보잉 주문은 트럼프와 시진핑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무역 합의의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기 구매는 미·중 관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러한 딜은 트럼프를 좋아 보이게 만든다. 항공기는 무역의 가시적 선언이며, 고가 딜은 양국 관계 개선 의지를 보여줄 수 있다. 또한 항공기 구매는 보통 현지 상품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대부분의 교역 상대국에게 정치적으로 부담이 적다.

3.3 2026년 미·중 관계 전망

중국은 일련의 사전 예정된 2026년 회담을 활용해 트럼프를 제약하고, 미·중 관계에 일정한 예측 가능성을 부여하려 한다. 트럼프는 4월에 베이징을 방문할 계획이고, 시진핑은 12월 G20 정상회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미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와 중국 허리펑 부총리가 3월 중순 파리에서 만나 정상회담 전 무역 합의를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의제에는 보잉 항공기 구매, 대두 구매 약속, 그리고 대만 문제가 포함된다.


4. 보잉의 재무 상태와 생산 현황

  • 보잉은 2025년 600대를 인도하며 2018년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 2026년 목표는 700대 이상 인도, 매출 약 800억 달러, FCF 10~30억 달러이다
  • 737 MAX 생산율은 월 38대에서 연말 47대로 증산 계획 중이다

4.1 재무 회복 궤적

보잉은 2025년 4분기 EPS 9.92달러(컨센서스 -0.45달러 대비), 매출 239억 달러(전년 대비 57% 증가)를 기록했으며, 2025년 연간 600대를 인도해 2018년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2026년 전망은 700대 이상 항공기 인도, 매출 약 800억 달러, EPS 약 3.50달러, 잉여현금흐름 약 56억 달러를 포함한다. 2026년에는 완전한 흑자 전환이 전망되며, 영업 손실은 2025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잉 연간 항공기 인도 추이 및 전망

4.2 737 MAX 생산 램프업

보잉의 737 MAX 생산은 2025년 2분기 월 38대로 안정화되었으며, 연말까지 47대로 증산할 계획이다. 대규모 주문은 보잉의 협폭동체 라인에 새로운 압력을 가할 것이며, 에버렛 공장에서 노스 라인(North Line) 가동을 통해 협폭동체 생산 능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중국 500대 주문이 확정되면 이는 수년에 걸쳐 인도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보잉의 이미 상당한 백로그에 품질 관리 문제와 일부 항공기의 인증 지연이 겹쳐 있어, 이 주문은 장기간에 걸쳐 이행될 전망이다.

4.3 주가 동향과 밸류에이션

보잉 주가는 중국 500대 737 MAX 주문 협상 보도 이후 3.9% 상승했다. 2026년 연초 대비 1.2% 상승한 230.63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52주 최고가 252.15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보잉의 평균 12개월 목표가는 271.63달러이며, 최고 추정치 300달러, 최저 추정치 215달러이다. 20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추천하고, 1명이 매도를 권고해 전체 투자의견은 '매수'이다.


5. 항공우주 공급망 수혜주 분석

  • LEAP 엔진 독점 공급자 GE 에어로스페이스와 터빈 부품 강자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가 1차 수혜주이다
  • RTX, 하니웰, 사프란 등 글로벌 공급망 기업들도 간접 수혜가 예상된다
  • 한국의 KAI, 한화에어로스페이스도 보잉 기체 구조물·엔진 부품 공급으로 수혜 가능하다

5.1 핵심 공급망 구조

737 MAX 한 대를 만드는 데는 600개 이상의 공급업체가 참여한다. 보잉은 워싱턴주 공장에서 737 MAX를 생산하지만, 600개 이상의 공급업체를 두고 있으며, 이 공급업체들도 각자의 하청업체에 의존한다.

구성요소핵심 공급업체역할
엔진 (LEAP-1B)GE Aerospace / Safran (CFM International)독점 엔진 공급
동체Spirit AeroSystems (보잉 인수 예정)동체 70% 제작
터빈 블레이드Howmet AerospaceTier-1 핵심 부품
항전장비Honeywell, Collins Aerospace (RTX)조종석 시스템, 통신
기체 구조물KAI (한국), 미쓰비시 등날개·동체 구조물
엔진 부품한화에어로스페이스엔진 모듈·부품 조립
랜딩기어Safran Landing Systems착륙장치

5.2 GE 에어로스페이스 (NYSE: GE) - 최대 수혜주

GE 에어로스페이스의 합작 벤처 CFM 인터내셔널의 LEAP 엔진은 보잉 737 MAX의 유일한 엔진 옵션이다. 중국 500대 주문이 확정되면 1,000개 이상의 LEAP-1B 엔진 수요가 추가된다.

CFM 인터내셔널의 연간 LEAP 엔진 인도량은 2026년 2,000대를 돌파할 전망이며, 2028년에는 연간 2,500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GE와 사프란은 2026년 2,000개의 LEAP 엔진 인도를 목표로 대규모 증산을 추진 중이며, 이는 합작 벤처 역사상 최고 기록이 될 것이다.

GE 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우주 부문에서 상당한 모멘텀을 보이고 있으며, 주가는 지난 1년간 67% 상승했다. 다만 강력한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내재가치 대비 21.7%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과대평가 우려가 있다.

5.3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 (NYSE: HWM) - 숨은 강자

하우멧 에어로스페이스는 고급 터빈 블레이드의 핵심 Tier-1 공급업체로, GE의 상승세에 발맞춰 미시간과 켄터키에서 생산 능력을 확장하고 있다.

2026년 1월 기준 S&P 500이 12개월간 22% 상승하는 동안, 하우멧은 92% 급등하며 218달러 근처에서 거래되었다. 이는 고마진 애프터마켓 수요와 차세대 글로벌 항공에 필수적인 핵심 엔진 부품의 독점적 지위가 결합된 결과이다.

하우멧 경영진은 2026년 전체 매출 목표를 약 90억 달러, 잉여현금흐름 16억 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포워드 P/E 약 61배로 거래되고 있어, 완벽한 실적을 전제로 한 밸류에이션이라는 점은 리스크이다.

5.4 RTX (NYSE: RTX) - 방산·상업 겸비

RTX는 방산 사업이 강력하지만, 프랫앤드휘트니 GTF 엔진 리콜 이슈가 상업 부문 실적에 부담을 주고 있다. 그러나 RTX의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Collins Aerospace) 부문은 보잉 항공기의 항전장비와 시스템을 공급하므로 간접 수혜가 기대된다.

5.5 한국 항공우주·방산 기업

KAI (한국항공우주산업, KRX: 047810) KAI의 기체 부문은 보잉과 에어버스 같은 주요 항공기 제조업체에 기체 구조물을 생산한다. 보잉의 대규모 증산은 KAI의 기체 구조물 납품 물량 증가로 직결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RX: 012450) GE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F-21의 통합 엔진을 개발하면서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보잉에 F-15 전투기용 조종석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미 공군 계약을 처음으로 수주해, 약 9,000억 달러 규모의 세계 최대 군사 시장에 진입했다.

보잉 공급망 수혜주 비교 평가

6. 중국 항공시장의 구조적 성장과 COMAC의 한계

  • 중국 상업 항공기 수요는 향후 20년간 9,755대로 현재 대비 2배 이상 증가 전망이다
  • COMAC C919의 생산 능력은 2025년 약 32대 인도에 그쳐 목표의 절반 미만이다
  • 서방 공급망 의존과 EASA 인증 지연으로 COMAC의 국제 확장은 2030년대 이후에나 가능하다

6.1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항공시장

세계 2위 항공시장인 중국은 향후 20년간 상업 항공기 편대를 9,755대로 2배 이상 확대할 것으로 보잉은 전망하며, 이는 COMAC의 생산 능력을 훨씬 초과하는 규모이다.

이 거대한 수요 격차가 바로 보잉과 에어버스에게 중국 시장이 포기할 수 없는 이유이다. 역사적으로 중국은 보잉 수주잔고의 약 25%를 차지했으나, 최근에는 133대로 축소되어 전체 수주잔고의 약 2%에 불과하다. 500대 주문은 이 격차를 상당 부분 메울 수 있다.

6.2 COMAC C919: 야심과 현실의 괴리

2025년 말까지 COMAC은 중국 항공사에 총 32대의 C919를 인도했다. 이는 공식 목표치인 30대를 약간 상회하지만, 당초 수정된 연간 목표 75대 조립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치이다.

IBA는 2025년 약 18대, 2026년 25대의 C919 인도를 전망하며, 2027년 약 45대, 2030년 연간 90대로 점진적 성장을 예상한다. 이는 보잉의 월 38~47대 737 MAX 생산과 비교하면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COMAC C919 인도 전망 vs 보잉 737 MAX 연간 생산

6.3 COMAC의 핵심 취약점

생산 목표는 큰 폭으로 미달되고 있으며, 서방 공급망 의존이 여전히 깊고, 2025년 5주간의 미국 엔진 수출 중단은 이 프로그램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드러냈다.

C919의 LEAP-1C 엔진은 CFM 인터내셔널(GE·사프란 합작)이 공급하며, 미국의 수출 통제로 생산이 중단될 수 있는 구조적 리스크를 안고 있다. 2025년 짧은 미·중 무역전쟁 기간 중 미국은 LEAP-1C 엔진 수출 라이선스를 취소했다. 미국이 원한다면 러시아의 수퍼젯·MC-21처럼 C919 생산을 중단시킬 수 있다. 다만 2030년대에는 중국이 자체 시스템을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COMAC의 한계는 역설적으로 보잉과 에어버스의 중국 시장 내 지위를 중·단기적으로 보장하는 요인이다.


7. 방산 부문: 지정학적 긴장이 만드는 추가 기회

  • 이란 전쟁, 유럽 재무장 등 지정학적 긴장이 방산 지출을 급격히 확대시키고 있다
  • 보잉의 방산 부문(BDS)은 2025년 흑자로 전환되며 회복 궤도에 진입했다
  • 한국 방산 수출은 2024년 31% 성장하며 글로벌 Top 100에 4개사가 진입했다

7.1 글로벌 방산 지출 확대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규모 군사 공격을 개시했고, 3월 2일 프리마켓에서 대부분의 미국 방산주가 수 퍼센트 상승했다. 이러한 지정학적 긴장은 방산 예산 확대로 직결된다.

보잉의 방산·우주·보안 부문은 전년 대비 25%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69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강력한 산업 수요와 항공기 교체 주기에 힘입어 실적을 개선했다.

7.2 한국 방산주의 글로벌 위상

한국의 4대 방산 기업—한화그룹, 현대로템, LIG넥스원, KAI—은 2024년 무기 매출을 31% 늘려 합산 141억 달러를 기록하며 세계 Top 100 방산 기업 명단에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란 전쟁 소식에 한국 방산주는 대폭 상승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약 20% 급등, KAI는 12% 이상 상승(이후 3.2%로 축소)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우, 보잉 공급망 수혜와 K9 자주포·방산 수출 확대라는 두 가지 성장 동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어, '항공+방산' 복합 테마의 대표 수혜주로 평가할 수 있다.


8. 투자 전략 제안

  • 보잉 자체보다 공급망 기업이 리스크 대비 수익률 면에서 우수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 단기 이벤트 트레이딩보다 항공산업의 구조적 슈퍼사이클에 베팅하는 중장기 전략이 적합하다
  • 한국 투자자에게는 KAI·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통한 간접 수혜 전략이 유효하다

8.1 투자 프레임워크

보잉 중국 딜을 투자에 활용하려면 다음과 같은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

1단계: 이벤트 드리븐 (3~4월)

  • 트럼프 방중(3/31~4/2) 전후 공식 발표가 핵심 이벤트
  • 보잉(BA) 주가는 단기 급등 후 '뉴스에 팔기' 패턴 가능성
  • 공급망 기업(GE, HWM)은 뉴스 이후에도 실적 개선이 뒷받침되므로 지속 모멘텀 기대

2단계: 구조적 포지션 (중장기)

  • 항공기 인도는 수년에 걸쳐 이루어지므로, 공급망 수혜는 장기간 지속
  • LEAP 엔진 증산(2026년 2,000대 → 2028년 2,500대)은 GE·사프란의 장기 매출 성장 지지
  • 중국 항공시장의 구조적 성장(20년간 9,755대 수요)은 섹터 전체의 기본 테제

8.2 종목별 투자 의견

종목티커투자 포인트리스크의견
GE AerospaceNYSE: GELEAP 독점, 67% 1년 수익률과대평가 우려, GE9X 기술 이슈핵심 보유
Howmet AerospaceNYSE: HWM터빈 부품 독점, 92% 1년 수익률P/E 61배 부담분할 매수
BoeingNYSE: BA중국 딜 직접 수혜, 턴어라운드실행 리스크, 높은 부채이벤트 트레이딩
RTX CorpNYSE: RTX방산·항전 복합, 상대적 저평가GTF 리콜 부담안정적 보유
KAIKRX: 047810보잉·에어버스 기체 구조물방산 수출 변동성간접 수혜 매수
한화에어로스페이스KRX: 012450GE 파트너, K9 수출 확대밸류에이션 부담핵심 보유

8.3 나의 핵심 투자 견해

필자의 명확한 입장은 이렇다: 보잉 자체보다 보잉의 공급망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 조정 수익률 면에서 훨씬 우월하다. 그 이유는:

  1. 보잉의 실행 리스크: 품질 관리 이슈, 777X 지연, 540억 달러의 부채가 여전히 부담. 약한 잉여현금흐름과 높은 부채 수준이 추가적인 리스크를 야기한다.

  2. 공급망의 레버리지 효과: 장기적 여행 트렌드에 투자하려면, 하우멧·GE 에어로스페이스·RTX와 같은 공급업체가 매력적인 장기 후보이다. 이들은 보잉과 에어버스 양쪽에 공급하므로 리스크가 분산된다.

  3. 한국 투자자 관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GE 엔진 파트너십과 K9 자주포 수출이라는 이중 성장 엔진을 보유하고 있어, 보잉 중국 딜 + 글로벌 방산 확대라는 두 가지 메가 트렌드에 동시 노출되는 최적의 포지션이다.

8.4 리스크 관리 포인트

투자자가 주의해야 할 리스크 시나리오:

  • 딜 불발: 미·중 관계가 급변하면 500대 주문이 무산될 수 있음. 과거에도 유사한 패턴이 반복됨
  • 관세 재격화: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관세 정책이 협상을 뒤집을 가능성
  • 공급망 병목: LEAP 엔진·티타늄·항공 소재 등의 공급 부족이 증산을 제약할 리스크
  • COMAC의 예상 외 빠른 성장: 만약 CJ-1000A 엔진 국산화가 가속되면 중장기 시장 점유율 판도 변화 가능

9. 결론: 항공우주 슈퍼사이클의 새로운 국면

보잉 500대 중국 수주는 단순한 기업 뉴스가 아니다. 이는 미·중 무역 관계의 해빙, 글로벌 항공 수요의 구조적 성장, 그리고 지정학적 긴장 속 방산 확대라는 세 가지 메가 트렌드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발생하는 이벤트이다.

보잉의 핵심 프로그램—737, 787, 방산, 서비스—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6,000억 달러를 초과하는 기록적인 수주잔고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이 수주잔고의 상당 부분이 중국 딜로 더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은 보잉 생태계 전체에 수년간의 성장 가시성을 제공한다.

투자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이것이다: 개별 이벤트에 베팅하기보다, 항공우주 산업의 구조적 슈퍼사이클에 베팅하라. 중국의 항공기 수요는 COMAC이 아무리 빠르게 성장하더라도 보잉과 에어버스 없이는 충족될 수 없다. 이 구조적 수요 격차가 GE 에어로스페이스, 하우멧, 사프란, 그리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같은 공급망 기업들의 장기 성장을 보장하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1. COMAC C929 와이드바디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과 보잉 787에 대한 장기적 위협 평가 - 중국의 와이드바디 자체 개발이 보잉의 장기 시장 점유율에 미칠 영향 분석
  2. CFM RISE 엔진과 차세대 협폭동체 항공기 개발 경쟁 - GE·사프란 vs. RTX(프랫앤드휘트니) 간 차세대 엔진 패권 경쟁이 투자에 미치는 함의
  3. 글로벌 방산 지출 확대와 한국 방산 수출의 구조적 성장 - K9 자주포, KF-21, FA-50 등 한국 방산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과 투자 기회
  4. 미·중 디커플링 vs. 리커플링: 반도체·AI·항공우주 기술 통제의 투자 함의 - 미국의 대중국 기술 수출 통제가 항공우주 공급망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
  5. 에어버스의 중국 전략과 A320 톈진 제2 조립라인의 경쟁 영향 - 에어버스의 중국 내 현지 생산 확대가 보잉과의 시장 점유율 경쟁에 미치는 영향